부모는 자녀의 감정과 사회성 성장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지난 글에서 사회성의 두가지 기둥에 대해 나누었는데요, 첫번째 기둥은 "내가 나자신을 이해하고 대하는 기술 (Intra-peronal)", 그리고 두번째 기둥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대하는 기술 (Inter-personal)" 입니다. 

자녀는, 부모가 부모자신을, 그리고 자녀를 대하는 방법을 보며, 위 두가지 기술을 습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가 자녀를 대하는 방법, 즉 부모자녀의 관계성은 자녀의 연령에 따라 변해야 합니다.  

*자녀 연령별 부모역할의 변화 

(참고: https://youtu.be/mF9CkHqS3o8)

0~1세: 보육자 

1~3세: 양육자

3~7세: 훈육자

7~12세: 격려자

12~20세: 상담자  

사춘기를 경험하고 있는 10대 자녀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건, 부모의 따뜻한 격려와 이해심 입니다. 만약 부모님이 10대 자녀가 어리다고만 생각 하면서, 계속해서 훈육자로 남는다면 부모자녀 갈등은 나날이 심해지고, 자녀는 부모를 신뢰 할 수 없게 됩니다.

부모가 자녀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떻게 대하는지가 정말로 중요합니다. 

그럼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가르침을 주고 있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