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정 선교사님 (네팔) 소식 (10월)
안녕하세요?
벌써 10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주는 네팔 큰 명절이라 모든 학교가 쉬어서 이세정 목사님은 안나 푸르나 트레킹을 갔다가 이번 주 월요일(10월 6일)에 돌아왔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다녀와야 될 것 같아서 이번 명절에 다녀왔습니다.
현재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역을 소개하겠습니다.
1) 이세정 목사님은 신학교에서 강의를 통하여 신학생들을 주님의 일꾼으로 키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번 학기에는 두 곳에서 강의를 했는데 이번 학기는 신학교 한곳에서만 강의를 합니다. 오전에는 신학교에서 강의하고 오후에는 네팔국립학교에서 네팔어를 배우고 있습니다(학생비자 때문에). 이번에 비지 받는 것이 참 힘들었습니다. 지금 네팔에서는 선교사들을 모두 내 보내고 네팔을 전통 힌두교 나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래서 선교사들에게 비자를 주지 않으려고 합니다. 이 번에 하나님의 은혜로 비자를 받았습니다. 2) 집에서는 고아 아이들과 함께 살면서 아이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8명아이들+일하는 아줌마 아이들2명 =10명) 아이들은 시골에서 와서 영어를 못하므로 학교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도록 전도사님 한 명을 고용해서 공부도 도와주고 또 새벽예배도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 곳에서는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면 수업을 따라 갈 수 없습니다. 다행히 우리 아이들은 어려서 잘 따라가고 있습니다. 3) 그리고 계속해서 어려운 교회 5곳을 도와 주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 달에 $50씩 도와 주면서 아주 어려운 판자촌 교회는 어린아이 주일학교에 과자 50개씩을 매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집에 갈 때 1Pack씩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시골교회도 도우려고 합니다. 사실 카투만두는 그래도 도시라 그렇게 핍박이 심하지 않은데 시골은 힌두교가 강해서 시골 교회 네팔 목사님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족으로부터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버림받아 홀로 사는 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도(거처제공) 기도 중에 있습니다.
헤브론 교인 여러분, 물질과 기도로 함께 동역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는 여기서 복음 전하는 일과 일꾼 키우는 일에 열심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세정, 이경희선교사 드림 네팔에서 10월 8일 2014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