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본문 - 여호수아 6장

주제말씀 -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요14:15)

말씀포인트 -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고 라합과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셨어요.

성경묵상

여리고 성의 멸망은 다음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인하여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 없더라"(여호수아6:1)  고고학자들은 여리고 성이 2.7미터 두께의 안쪽 성벽과 약 1.8미터 두께의 바깥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합니다. 두 성벽 사이에는 몇 톤의 진흙과 돌들이 있었습니다. 그 성벽은 공격자들이 기어오르기에는 너무 높았고, 밑으로 파서 들어가기에는 너무 두꺼웠습니다. 이러한 견고한 구조의 성벽이었기 때문에 여리고성은 절대 공격할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게다가 여리고 성벽의 군인들은 성벽 위에 서서 가까이 오는 사람들에게 창을 던지거나 화살을 쏠 수 있었습니다. 여리고 사람들은 성 안에서 안전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과를 통해서 선생님과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것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과 함께 있을 때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케 하시며 또 네 영혼을 지키시리로다" (시편121:7)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여리고 성을 취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여호수아는 매우 이상하게 여겨지는 하나님의 지시를 받아들였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는 단지 이스라엘 사람들이 여리고 성 주위를 6일 동안 한 바퀴씩 돌고, 일곱 번째 날에는 성을 일곱 바퀴 돌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소리를 지르며 나팔을 불면 성벽이 무너질 것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계획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몸소 실천하기까지는 확고한 믿음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거대하고 단단한 여리고 성벽은 믿음으로 무너졌습니다. 여리고 성 안의 모든 것이 다 멸망했습니다. 그렇기에 그 폐허 한가운데 오직 라합과 라합의 가족만이 살아남은 것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여호수아는 두명의 정탐꾼을 보내어 라합의 집을 찾아낸 후 라합과 가족들을 성 밖으로 인도하여 안전하게 보호했습니다. 그리고 라합과 그의 가족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다시 한번 기독교 복음의 핵심,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만일 우리가 진정으로 주님을 믿는다면, 우리는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께 기꺼이 순종할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을 확실히 믿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하십으로 하나님께서는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구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직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만들기 활동 - 여리고성 쌓기 / 나팔만들기